뚜둥- 2017년 DCM 상반기 워크샵 제 2탄! 볼링장에서 볼링 열심히 치고 난 다음 사장님 댁 집들이 하러 갔습니다. 이쁘게 집 지으셨다는 소문이 있어서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집이었어요!! 집이 펜션 같아서 뭔가 펜션으로 놀러 온 느낌 ㅎㅎ 매년 여름마다 놀러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수박 사갖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본격적인 집들이 하기 전에 다 함께 집 구경했어요 ㅎㅎ 집 둘러보고 마당에서 풍경 구경도 하구~
딱 노을이 질 시간이라 하늘도 너무 이쁘고 주변이 한가롭고 잔잔해서 너무 좋았어요.
본격적인 집들이 먹방을 위해 사장님과 박과장님께서 실력발휘 같이 해주셨어요. 고기와 같이 구워 먹을 송이버섯과 파도 송송 썰고, 사진에는 없지만 소시지도 준비하셔서 꼬치도 만들어 주셨죠@.@
찜질방에서 숯도 판매하셔서 숯 사와서 고기 굽는데 사용했어요 ㅋㅋ 점심엔 돼지고기 먹었으니 저녁엔 소고기로!
고기는 하루 종일 먹어도 안질리더라구요.. 고기.. 그것은 사랑♥
고기 굽는 모습 찍으니 김 과장님께서 깜찍한 포즈도 취해 주셨어요 ㅋㅋ
환하게 웃으시니 김 과장님의 트레이트 마크인 보조개가 돋보이죠?^.^
소고기는 불만 데이면 먹는다는 말이 있죠. 불판에 올린지 얼마 안 돼서 바로 구워져 한입 먹으니 육즙이 입안 가득 흘러 넘치더라구요!! 넘나 부드러워서 먹는 줄도 몰랐다는 ㅋㅋ
1차로 먹은 고기는 그냥 소고기만 간단하게 구워서 가볍게 워밍업 했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뱃속에 기름칠하는 시간이에요~ 아까 자른 버섯과 파, 소시지, 고기를 꼬치에 한 번에 끼워서 꼬치도 만들어 구웠어요!
보기에 이쁜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 완전 인정! 보고 있으며서도 믿기지 않는 비주얼.. 이거 실화인가요??ㅋㅋ
점심에도 고기 많이 먹어서 배가 그렇게 안고팠는데 소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진짜 고기만 한 2kg 먹은거 같아요! 일주일 동안 먹을 고기 하루만에 다 먹은 느낌 ㅋㅋ
2차 꼬치 먹방 끝내고 사장님께서 꺼내오신 비장의 무기인 전복!! 전복과 소고기의 조화라니! 정말 호화로운 조화에 오랜만에 DCM가족들 다 함께 입호강했죠 ㅋㅋ
전복을 구워 먹기만 하면 아쉬우니 진주임님께서 회로 썰어 주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두껍게 썰으시는 거에요. 그래서 왜 이렇게 두껍게 써냐고 하니 오독오독 식감을 좋게 하려구 일부로 두껍게 썬다고 하셨어요 ㅋㅋ
아슬아슬하게 전복써는 진주임님 보시던 박과장님께서 보시다 못해 제대로 실력 발휘 해주셨죠 ㅋㅋ
정말 능숙하게 얇게 잘 썰으셔서 넋 놓고 구경했어요.
일렬로 가지런하게 덜어서 꼭 횟집에서 주는 것처럼 플레이팅도 해서 전복 껍데기에 이쁘게 올려주셨죠. 전복을 생으로는 먹은 적이 없었는데 먹어보니 정말 오독오독하고 신선한게 신세계였어요.. 이 맛있는걸 왜 이제 먹었을까 후회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살면서 못 먹은 전복 하루 만에 다 먹었죠 ㅋㅋ
전복을 써는 동안 불판에서 구워지고 있는 전복들 ㅎㅎ
전복을 불판에 다 올리고 잠시후에 사장님께서 버터를 정성스럽게 전복에다가 하나하나 덜어서 올려주셨어요!! 이것이 바로 버터 전복!!
버터가 사르르~ 녹으면서 전복에 사악~ 흡수 되는 모습을 참새씨와 감탄하면서 보고 있다가 다 익은 전복 맛보니 정말 황홀 그 자체였어요 ㅜㅜ 조피디님은 횟집에서 나오는 버터 전복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맛있다며 엄청드셨어요 ㅋㅋ
3차 전복 먹방까지 끝낸 후, 역시 마무리는 라면이라며 고기 먹은거 다 함께 치우고 라면 끓였어요. 전복이 좀 남아서 라면에도 전복 한가득 넣고 끓였죠 ㅋㅋ 라면에 전복을 넣었으니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할 거 같아서 먹기 전부터 군침이~
보글보글~ 라면 냄새가 진동을 하고~ 모두들 입맛 다시며 라면이 다 끓여지기 만을 기다렸죠 ㅎㅎ 다 같이 웃으면서 재밌게 얘기도 하고 그래서 소화가 더 잘돼 하루종일 먹었는데도 라면이 또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전복을 품은 라면의 고귀한 자태*_* 어디가서 돈 주고 사먹기도 힘든 귀한 라면이라 하나도 남김없이 국물까지 싹 비웠어요. 마무리 라면으로 2017년 DCM 상반기 워크샵 즐겁게 마무리 했어요!
당일치기 워크샵이였지만 찜질방가서 땀 빼고 볼링장 가서 볼링도 재밌게 치고 마지막으로 사장님댁 집들이 까지 정말 알차게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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