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을 마치고 도착한 문경 작은새재펜션.
숲 속에 자리한 펜션이라 공기도 맑고 경치도 이쁘고~
실장님과 저, 참새씨는 사진 속 건물에 있는 별관에서 머물렀고,
다른분들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 옆 건물에 머물렀어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숲 속 오두막/별장 같은 느낌!
펜션 앞 나무에 설치된 해먹에 누워서 노는 중.
저는 저녁에 올라가서 누웠는데 참새씨가 그네 태우듯이 계속 밀어줘서
처음엔 무섭다고 버둥대다가 나중엔 포기하고 퍼져있었죠. ㅋㅋㅋ
저녁 전에 주어진 휴식 시간 동안 준비해 온 게임을 즐기는 DCM.
그리고 잠시 후 시작된 바비큐 파티!!
어두워도 고기가 익는 모습은 절 미치게 만들기 충분하죠!!
사진만 봐도 벌써 맛있는 것. ㅠㅠㅠ
고기를 입안에 넣고 단체사진 찰칵!
그리고 11월의 생일자인 사장님, 실장님, 조피디님의 생일 축하 파티도 함께 했어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는 더 신나더라고요. ㅋㅋㅋ
배 터지게 고기와 새우, 소시지, 케이크를 흡입한 후-
방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젠가 게임을 시작!
기술지원팀, 마케팅팀, 해외영업팀, 고객지원팀 각 대표 한 명씩 게임을 했는데
이게 뭐라고 나중에는 손에 땀을 쥐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벌칙이 딱밤 맞기 였는데 사장님께서 참가하시니까 진주임님이 사장님을 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하고 ㅋㅋㅋ
그리고 젠가 게임의 여파는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죠.
일어나서 어묵탕 한 그릇씩 먹고 방에 모여서 시작했는데 펜션을 떠나기 전 마지막 게임이 긴장감 최고조였어요.
나중에는 하나 뺄 때마다 심호흡과 함께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초집중 모드.
다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떨리냐면서 자기 차례가 되면 세상 열심히였죠. ㅋㅋㅋㅋ
그렇게 기념사진을 남기고 펜션을 떠나 수안보 온천으로 출발!
차 두 대로 나눠타고 뒤에서 따라가다 살짝 뒤처졌었는데 앞 차에서
가운데 창문을 통해
진주임님이 얼굴만 쏙 보이면서 뒤돌아 보는 모습이 정말 웃겼어요.
슈퍼마리오 게임 속 캐릭터 느낌 ㅋㅋㅋㅋㅋ
도착 후 온천을 즐기러 떠나가는 남자분들..
그리고 남겨진 실장님과 저, 참새씨는 물에 들어가기 귀찮다며 리조트를 들렀죠.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도 풍성한 단풍나무가 있어서 한 컷.
내부에는 벌써부터 트리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았더라고요.
반짝반짝..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네요.
여기에선 지하로 가 커피를 한 잔씩 들고 올라오다 편의점이 있는 걸 발견하고
방앗간을 못 지나치는 우리 참새씨 "편의점에 들렀다 가도 돼요?"
실장님은 진짜 방앗간을 못 지나친다며 가고 싶은 곳은 다 들러야 한다고 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수안보 온천을 나와 상주로 돌아오기 전 점심을 먹으러 양평해장국에 들렀어요.
대부분 기본 메뉴인 양평해장국, 내장을 못 먹는 저와 참새씨는 소고기해장국으로 배를 채웠죠.
이대로 끝내기 아쉬우니 마지막으로 조피디님께서 제작하신 DCM 뮤직비디오를 공개합니다!!
DCM 하계 야유회 1박 2일간의 즐거움이 담겨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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