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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때는 미친듯이, 놀때는 화끈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디씨엠건기 식구들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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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토의 취미생활!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될꺼야 #1★
작성자 (ip:)
  • 작성일 2017-09-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32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달토입니다'ㅅ' 여러분들은 퇴근 후 취미 생활 하고 계신가요?! 저는 딱히 없어서 집에서 티비보기가 전부였는데 경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저녁시간에 여러 강의를 한다는 소식을 들어 그 중 핸드드립 커피 취미반을 수강하고 있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15주 과정으로 어제가 4주차 과정이었는데요. 다양한 커피 이야기도 듣고 핸드드립도 배워 넘나 재밌어서 여러분들께 가끔 핸드드립 커피 이야기 들려 드리려고 해요 ㅎㅎ

오늘 부터 함께 커피의 세계로 퐁당 빠져 보아요!~



강의는 이론과 실습 한 시간씩 나눠서 하는데요 ㅎㅎ 이론 시간에는 커피원두의 원산지나 어떻게 드립을 내리는지 대한 방식을 세세하게 가르쳐 주신답니다. 커피의 기원이나 역사 등등 오랜만에 대학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으니 좀 졸리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기운 차리며 열심히 필기하면서 수업들었어요.



이론시간이 끝나고 실습시간이 시작되면 모두들 활기차지시더라구요 ㅋㅋ 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였어요 ㅋㅋ

핸드드립에 필요한 재료들도 요렇게 다 구입해서 각자의 도구로 직접 드립을 할 수 있답니다. 핸드드립은 물 줄기 조절이 생명으로 저 동포트는 일본 '칼리타'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이에요. 수구(주전자 주둥이? ㅋㅋ)가 좁아 물 조절이 편리해 인기가 많아요.

직구로 구매한 만큼 조심조심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커피는 마시기 전에 반드시 식사를 해야 몸에도 덜 해롭고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수강생들끼리 간식도 준비하고 커피 마시는 중간에 먹으면서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_*



이번에 배운 드립 방식은 '칼리타' 방식으로 앞서 소개해드렸던 동포트의 제조사인 일본 '칼리타'사에서 만든 핸드드립 방식이에요. 드립 방식을 만든 곳이나 사람의 이름을 따서 레시피 이름을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신기신기ㅎㅎ

나중에 연습 많이 해서 달토만의 핸드드립 레시피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칼리타 방식으로 제조를 하기 위해서는 칼리타사에서 제조한 드리퍼, 여과지로 사용하셔야 정확한 레시피 대로 커피를 내릴 수 있습니다.



여과지는 그냥 드리퍼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접는 방법도 따로 있어요. 교수님께 배운 후 서툰 솜씨로 접어서 넣었어요. 종이 하나 접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

핸드드립은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해 생각 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ㅠ.ㅠ



동포트는 열전도율이 뛰어나 뜨거운 물을 넣고 그냥 손잡이를 잡으면 손이 데일 수 있는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마끈이나 종이끈으로 손잡이를 감아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해 한번 감아봤어요. 저는 얇은 마끈으로 감아서 뜨겁지는 않았지만 그립감이 안좋더라구요 ㅋㅋ

뒤에 있는 교수님의 동포트는 두꺼운 종이끈으로 감아서 그립감이 끝내줬어요 ㅎㅎ 저도 담에 두꺼운 종이끈으로 감으려구요.



실습에 앞서 우선 교수님의 핸드드립 시연을 볼 차례! 보통 원두를 먼저 갈고 물을 끓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핸드드립을 할 때는 물을 먼저 끓여 동포트에 담고 서버와 잔을 데운 후 마지막에 원두를 갈고 드립을 한답니다.

커피는 향이 생명이기 때문에 좋은 향이 날아가지 않게 최대한 늦게 갈아줘야 해요! 그동안 뒤죽박죽인 순서로 알고 계셨던 분들에게도 완전 꿀팁 ㅋㅋ



원두를 가는 동안 좋은 향이 강의실 가득 메웠어요~ 역시 커피는 향이죠 ㅋㅋ

칼리타 방식은 원두를 갈 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로 분쇄해야 해요. 크기가 감이 안오시죠? 저도 그래요..

이건 연습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하니 연습만이 살길이에요:-D



원두 20g을 분쇄하고 드리퍼에 평평하게 담은 다음 물 줄기를 회오리 방향으로 촘촘히 돌리면서 커피원두 뜸을 들여줍니다. 뜸 들이기가 중요한 이유는 커피가 가지고 좋은 성분과 맛을 깨우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요렇게 뜸을 들이는 도안 원두가 빵처럼 부풀어 오른답니다 ㅎㅎ 넘나 신기한 것! 그래서 요 현상을 '커피빵' 이라고 불러요. 원두가 신선하고 로스팅 한지 얼마 안 된 좋은 원두만이 요 커피빵이 생기기 때문에 뜸 들이기 하는 동안에 좋은 원두인지 아닌지 바로 판명할 수 있죠.



뜸 들이기가 끝난 후 바로 추출 시작! 칼리타 방식은 드리퍼의 70%까지 물줄기를 회오리 방향으로 촘촘히 채운 후 물 용량이 50~60%까지 떨어지면 80%까지 채우고, 70%까지 떨어지면 다시 80%까지 채우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하고 마지막에 full로 채워서 서버에 커피가 240ml 까지 추출되면 완성되는 레시피에요!

제가 적으면서도 복잡하네요@.@



그래서 시연하시는 걸 보는데 정신이 없었어요 ㅋㅋ 물이 주르륵 내려가면 조금 기다렸다 또 채우고, 그걸 반복하다 보니 금새 240ml가 채워져 커피 원두는 수명을 다해 빠이빠이 했어요 ㅜㅜ

좋은 원두라고 했는데 조금 아깝더라구요 ㅋㅋ



핸드드립을 했을 때는 드립을 한 본인이 먼저 한잔 마시고 다른 사람에게 맛을 보여줘야 해요. 먼저 교수님이 드시고 수강생들도 한잔씩 맛봤답니다.

아직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향이 너무 좋고 쌉싸름 하면서 신맛이 나는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였어요.

저번 시간에 이쁜 컵을 가져갔었는데 제가 실수로 깨뜨려서 집에 있는 아무 찻잔 들고 갔더니 뭔가 언발란스 하네요 ㅋㅋ



시연을 보고 난 다음엔 수강생들 차례! 한번 실습 해보는데 역시 생각처럼 몸은 움직이지 않고.. ㅋㅋ

뜸 들이기 할 때부터 물 조절에 실패하고 추출할 때는 물을 많이 부어서 원래 5차까지 추출해야 하지만 3차 추출에서 이미 240ml가 채워졌는다는 슬픈 이야기가...

떨리는 마음으로 마셔봤는데 맛이 정말 밍밍 하더라구요. 아주 좋은 숭늉을 획득 했습니다! ㅋㅋ

이제 부터 집에서 시간 나는 데로 물 조절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ㅜ ㅋㅋ


앞으로 가끔씩 달토의 핸드드립 커피 이야기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ㅎㅎ 연습 많이 해서 DCM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직접 커피 한잔씩 내려드리는 그날까지! 달토의 세계적인 바리스타 되기 도전은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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