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달토'입니다! 지난 11월 11~12일에 1박 2일로 DCM 하반기 워크샵 다녀왔는데요. 요번 워크샵은 진주임님의 주도하에 먼저 구미낚시카페 '니모 실내 낚시 카페'로 향했습니다. 12시 오픈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 주전부리 사러 참새씨와 근처 돌아다녔죠 ㅋㅋ

낚시카페 바로 주변에 마카롱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어 방앗간을 놓치지 않고 참새씨와 바로 날아(?)갔답니다~

마카롱이 단돈 900원이라니 이 가격 실화인가요?!

인원수 별로 마카롱 하나씩 사고 머랭 쿠키도 사서 직원들께 쫙 뿌린 참새씨>.<

가격이 저렴해 맛은 큰 기대 안했었는데 쫀득하고 달달한 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참새씨 덕분에 당 충전 제대로 하고~

허기진 직원들을 위해 실장님이 사주신 고소한 호두과자와 땅콩과자 ㅎㅎ

호두과자랑 마카롱으로 간단하게 배 채우고 시간 맞춰 다시 낚시카페로 갔어요.

직원분의 안내를 받은 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드디어 낚시카페 입장!

낚시 경험이 전무후무한 저는 낚시카페라고 해서 티비에서 보던 고즈넉하고 조용한 실내 낚시터를 생각하며 갔는데 완전 다른 분위기라 깜짝 놀랐어요 ㅋㅋ

조명도 화려하고 신나는 노래도 나오고 틈틈이 디제이 처럼 재밌는 멘트도 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ㅋㅋ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던 낚시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준 곳이였어요.

낚시할 때 물튀김을 방지하기 위해 수산시장 st로 앞치마, 토시, 장갑으로 완전 무장하고 개인 낚싯대도 하나씩 챙기고 본격적으로 낚시왕(?)을 겨루기 위한 냉정한 승부를 시작했답니다. (비장)

지급 받은 낚싯대 바늘에 동글동글한 미끼를 살짝 끼워서 물에 담궈주기만 하면 낚시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나요.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낚시를 할 수 있어 연인들, 가족들도 많이 오셔서 즐기시더라구요.

미끼를 넣고 물고기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중~!

사장님께서 제일 먼저 월척하셔서 낚시의 시작을 알렸어요! ㅋㅋ

평소에도 낚시 즐겨 하시는 만큼 스타트를 끊어 주셨죠 ㅎㅎ

사장님께서 물고기를 잡으신 후 바로 박 과장님께서도 월척의 기쁨을 누리셨답니다 ㅎㅎ

박과장님께서도 역시 평소의 낚시 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주셨어요.

기다리고 있던 저에게도 드디어 입질이!! ㅋㅋ

물고기가 힘이 얼마나 쎄던지 낚싯대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힘줘서 겨우 꺼내 봤더니 이따만큼 큰 물고기가 저한테 걸려들었어요! 이것이 바로 손맛인가요?!

낚시카페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앞으로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 가장 큰 물고기를 잡거나 가장 작은 물고기를 잡은 사람 순위를 매겨 경품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경품이라는 말에 눈에 불을 켜고 낚시 하기 시작했죠.

저희와 반대편에서 낚시 하시던 차과장님께서도 꾸준히 월척~~ ㅋㅋ

진주임님께서는 가장 작은 물고기를 잡으셔서 순위에 등판하셨어요! 모두들 간간이 물고기를 잡는 동안 엄청난

기세로 많은 물고기를 잡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바로?!

참새씨입니다! ㅋㅋ 참새씨도 저와 같이 낚시가 처음인데 엄청난 속도로 물고기를 잡았어요. 진짜 낚싯대를 넣는 족족 올라와서 이번에 가장 물고기를 많이 잡고, 가장 큰 물고기를 잡아 DCM 낚시왕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실장님께서도 물고기가 안 잡혀서 고심하시고 계셨는데 참새씨에게 속성 강의(?)를 들으신 후 심기일전으로 낚싯대를 넣었는데 바로 잡히더라구요 ㅎㅎ 짜릿한 손맛을 느끼신 후 계속 월척 하셨어요 ㅋㅋ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분수쇼도 해주시고 ㅋㅋ 정말 배고픈 것도 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시했어요.

참새씨 옆에 자리잡으셨던 정프로님도 참새씨 못지 않게 많이 잡으셨어요 ㅎㅎ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브이 ^^V

낚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고 계속 월척하는 우리 참새씨 ㅋㅋ

처음 낚시하는거라 잡은 물고기에 걸린 바늘을 사장님께서 빼주셨답니다. 매우 훈훈한 한 장면이네요 ^^^^

총 2시간의 낚시가 끝난 후 손님들 중 단 6명만이 받을 수 있는 경품을 저희 DCM 가족들 중 무려 5명이 싹쓸이

했어요!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참새씨는 텀블러, 가장 작은 물고기를 잡은 진주임님은 귀여운 실내화.

저 달토는 핸드폰 키링, 차 과장님께서는 베어 맥스 물티슈를 획득하셔서 돌아갈 땐 모두들 양손 두둑하게 갔답니다 ㅋㅋ 소소한 경품이지만 받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DCM의 낚시왕!으로 선정된 참새씨도 축하해요~

실장님께서는 경품으로 바나나우유 핸드크림 받으셔서 저랑 참새씨에게 하나씩 나눠 주셨어요 ㅎㅎ

올겨울엔 달콤한 바나나 향기가 솔솔 나는 핸드크림과 함께 해야겠어요~

낚시 끝내고 영천에 있는 펜션에 가기 위해 고고씽!

가는 길에 앞차에 버즈와 우디가 차에서 안 떨어지기 위해 손을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더라구요 ㅜㅜ ㅋㅋ

뭔가 귀여우면서도 안타가운 모습이었어요 ㅋㅋ 안 떨어지고 무사히 집 갔길~

두 시간 동안 열정적인 낚시를 해서 그런지 모두들 급 허기가 찾아와 가는 길에 있던 늦은 점심 해결하러

군위/영천 휴게소에 들렸어요. 겉으로만 보면 여느 휴게소와 다른 점이 없어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웬걸?!

엄청난 반전 매력이!!

살면서 이렇게 분위기 좋게 꾸며놓은 휴게소 처음 봐서 참새씨랑 흥분하면서 구경했어요 ㅋㅋ

실장님도 너무 잘 해놨다며 맘에 쏙 들어하시면서 돌아보셨어요 ㅎㅎ

군위/영천 휴게소 가시는 분 계시면 꼭! 휴게소 들려보세요.

내부로 더 들어가니 요렇게 공장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를 멋스럽게 해놨더라구요. 곳곳에 오래된 공구도 전시되어 있어 DCM 가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휴게소였어요.

잘 꾸며 놔서 여느 식당 못지 않게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멋진 분위기의 휴게소 답게 메뉴 종류도 많고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메뉴 주문하는데 전부 다 다른메뉴를 주문해 역시 DCM 직원들은 각각 개성이 다르다며 ㅋㅋ 먹는것만 봐도 알 수 있었어요.

재밌게 낚시하고 밥도 든든히 먹은 후, 영천 펜션으로 신나게 달려가 멋진 펜션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다음 시간엔 영천 펜션에서 있었던 유쾌한 DCM 하반기 워크샵 2탄 폿팅해드릴테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