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CM의 2016년 상반기 워크샵! 그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ㅎㅎ
새 나라의 어른답게 일찍 놀고 일찍 잠들었더니 아침 7~8시 사이에 일어나
아침부터 먹고 마시고 퇴실 시간이 되어 바다 구경하러 나왔어요~
(아침은 언제나 삼겹살과 라면♥)
구경하면서 요렇게 신나는 사진도 수십 장은 찍어주고 ㅋㅋㅋㅋ
그나저나 찍힌 사진마다 정프로 혼자 하늘을 날고 있어요.
그렇게 한참을 놀다 보니 아침에 먹은 삼겹살과 라면이 금방 소화되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찾은 수협만트 안동횟집!
밑반찬들이 투박하게 담겨 있는 모습이죠?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곰치탕은 뭔가 오묘한 맛?
DCM 식구들은 대부분 맛있다며 금방 뚝딱했고 입에 안 맞는 실장님께선 물회를 주문하셨는데
요렇게 뺏어 먹었어요. ㅋㅋㅋ 새콤 시원한 물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그리고 요기 할머니가 참 재미있었는데 급 피로에 밥상 앞에서 밥은 안먹고 꾸벅꾸벅 졸던 두 분 등짝을 착! 치시면서 졸고 있을 때마다 밥 먹으라고 호통치셨어요. ㅋㅋㅋ
저희한테는 밥좀 먹이고 데려가라 그러고 ㅋㅋㅋ
그래서 실장님이 손수 차과장님 입에 밥 세숟가락을 먹여주셨다는 후문. ㅋㅋㅋㅋㅋ
배불리 먹고 나왔더니 갑자기 정프로가 다급하게 "안주임!! 안주임 어딨어요!!!" 하고 찾기에
"저 여기 있어요!" 했더니 어느 틈에 사온 대게 빵으로 사진 찍어달라고 ㅋㅋㅋㅋ
근데 셔터를 누르기 직전 다른 분이 우와, 대게 빵이다!! 하면서 다리를 뜯어가버리는 바람에 정프로가 뜯긴 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찍은 모습이에요.
찍고 나서 다리 뜯어간 거 물어내라고 둘이서 싸웠던 모습 생각하니 지금도 웃음이 나오네요. ㅋㅋ
그리고 상주로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도 과자로 군것질 중. ㅎㅎ
이렇게 울진 후포에서의 즐거웠던 1박 2일 워크샵은 끝이 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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